부산시립미술관_’오이소 보이소 추이소’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김영순)은 가면극 놀이 수영야류 및 어린이미술관 프로그램 결과물 가면 전시를 준비하여 공감각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5월 11일(목) 오후 4시 부산시립미술관 야외광장(우천시 1층 로비)에서 수영야류 공연을 개최한다. 부산여성회관(관장 김명숙)의 협조로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부산시의 다문화가족을 초대하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살아있는 민족문화 수영야류 공연 개최

수영야류는 197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돼 전승·보존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수영고적민속예술보전협회와 함께 한다. 협회는 양반과장, 영노과장, 할미·영감과장, 사자춤과장 등 네 과장을 준비했다. 수영야류는 악사들이 연주하는 굿거리장단과 해학 넘치는 재담이 큰 특징이다.

다문화 가족의 특별한 미술관 나들이

이번 행사는 공연 관람을 원하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다문화가족 60여명을 초청하였다. 다문화가족은 공연 후 학예연구사와 함께 《유영국-절대와 자유》 및 《활짝 열린 방》을 감상할 예정이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이번 부산 전통 가면극을 통하여 다문화가족에게 부산시민으로서의 공감과 소통의 체험을 제공하여 문화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앞서 2016년에는 부산맹학교 전교생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전시, 2017년 2월에는 영도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함께 하는 콘서트 및 미술 프로그램을 개최한 바 있다.

세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가면 전시 진행

한편, 미술관 방문객은 가면극 놀이(수영야류)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가지 가면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부산영어방송국과 연계하여 진행한 어린이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Dancing in Mask’ 결과 전시물 50여점이 5월 5일(목)부터 7월 2일(일)까지 미술관 1층에서 전시 중이기 때문이다. 부산영어방송국은 어린이기자들이 교육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프로그램 내용을 다양한 문화권의 어린이들이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School of Rock’ 이라는 라디오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교육결과물 전시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존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문화교류의 태도와 인식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가면극을 즐기며 어린이들이 탈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마음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풍성한 참여 이벤트 운영

수영야류 공연에서는 시민 참여시간이 20여분 마련되어있다. 시민들은 수영야류 공연에 사용된 탈을 쓰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여 예술과 함께한 추억을 오랫동안 남길 수 있다. 공연의 마지막 사자무과장에서 관람객이 연주자와 함께 흥겹게 춤을 추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사전에 자신의 사연을 미술관에 전달하면 공연자가 한 사람당 1분정도 사연을 익명으로 청중들과 공유한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어린이, 시집 못가고 장가 못간 처녀 총각, 잔소리 하는 시어머니를 둔 며느리, 말 안 듣는 며느리를 둔 시어머니, 마음은 청춘인데 세월이 야속한 어르신 등 남녀노소 누구나 평소에 속상했던 것에 대해서 제보 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사연 신청은 가능하며, 당첨된 사람은 소정의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접수:051-740-4264 parkkr3@korea.kr)

Facebooktwittergoogle_plusredditpinterestlinkedinmail

About nimda